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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산책-연합뉴스] 고구려 고고학·동북아 해역과 인문학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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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동북아 해역과 인문학 = 부경대 인문학국플러스사업단 엮음.

근대 시기 바다와 육지의 연결고리로서의 항구와 그 배후지가 내륙에 미친 영향을 들여다봤다.

저자들은 근대기 부산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동북아 해역의 개항장과 이주, 항로, 조선산업, 언어 등을 다룬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의 해역 인문학 연구총서 다섯번째 책이다.

소명출판. 221쪽. 2만1천원.

▲ 고구려 고고학 = 중앙문화재연구원 엮음.

고고학 전공 학생이나 고대사 연구자가 고구려 고고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연구서다.

고구려 고고학 연구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관련 연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성, 변방의 요새인 관방(關防) 유적, 고분 등을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

책 마지막에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구려 고고학의 과제와 전망을 정리했다.

진인진. 402쪽. 4만원.

▲ 유럽과 북미지역 접경지대 연구의 세계화 = 존 W.I. 리·미하엘 노스 지음.

서양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접경지대에서 나타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민족, 종교 등에 관한 다양한 변화 사례를 연구했다.

로마제국 시기 북아프리카 및 근동지역 변경 너머에 대한 제국의 간접지배 방식, 13세기 처음으로 '경계'라는 용어를 사용한 프랑스의 시토회 수도원, 17∼18세기 일종의 종교적 접경지대로 기능한 발트해 연안의 쿠를란트 공국, 최근 유럽연합과 발트 3국의 경제적 접경지대 등을 다룬다.

소명출판. 340쪽. 2만1천원.

임동근 기자 <2020.08.18. 연합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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