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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42> 중국의 ‘해양력 증강 정책’ 을 주목하라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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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해상 열병식. 국제신문 DB

- 바다 중심의 근대 제국주의 시대
- 中, 서양 해양학 받아들여 연구
- 개혁·개방정책 아래 지속적 관심

- 21세기 들어 ‘해역’ 개념 중시
- 해양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승격
- 중앙부처 및 연해지역 정부에
- 연구센터·관련기구 설치 줄이어
- 북경대 등 대학도 총력 힘보태
- 中해양문명 총서 펴내는 성과도

- 한국의 해양수도 표방 부산
- 분산되고 산발적인 연구 그쳐
- 전문기관 설립해 집중투자를

21세기는 해양의 세기이다. 해양자원과 해양공간을 전면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는 ‘입체 해양’시대를 맞이한 세계 각국은 나름의 해양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블루 오션(Blue Ocean)’에 대한 각국의 관심은 일차적으로 수산, 해양학 등 자연과학이나 공학 관련 학과의 종합적인 연구에서 출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 토대 위에, 최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자연과학 등 학문과 통섭한 인문사회학 관점 해양학 연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양 인식은 일찍이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전개된 경향이 있으며 그들 국가의 해양력(Sea Power) 확산에 집중됐다. 서양 세계는 해양을 통해 꾸준히 식민지를 넓혔으며, 그들이 구축한 해양문명을 이데올로기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해양력의 전 세계적 확산은 근대 세계사를 요동치게 했다. 이에 따라 근대 시기에는 서구와 동양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즉 제국주의적 패러다임이자 서구 중심 사고인 ‘서구의 충격과 동양의 반응’이라는 비대칭적 구도가 출현했다.

대륙과 해양이라는 이원 대립 구조 속에서 대륙은 동양·전통·전제(專制)·보수를 대표하고, 해양은 서구·현대·민주·개방을 대표하는 것으로 각인됐다. 이런 사고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자본주의와 결합해 더욱 큰 힘을 발휘했으며, 근대 시기 중국은 서양의 해양연구 학문지식을 도입하고, 이를 좌표로 삼아 대륙 중심 사고를 비판·개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겼다.



(국제신문기사 2019-11-12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1113.22020005265&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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