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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39> 상하이 바닷길이 막히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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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중심 도시 상하이의 푸동 지구 전경. 중국이라는 거인의 ‘혈자리’에 비유되는 동북아 해역 도시다.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의 선동적인 그림.

#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

- 국제 교류 없이 강대국 만든다는
- 中 공산당 지도부 무모했던 계획
- 쇄국정책으로 상하이 뱃길 봉쇄

# 상하이발 문화대혁명

- 대약진 운동 실패한 마오쩌둥
- 부패층 결탁 문화대혁명 일으켜
- ‘반동의 도시 상하이’ 오명 얻어

# 마오쩌둥 죽자 본래 모습 찾아

- 개방 정책 펼친 덩샤오핑 주도로
- 다시 새 문물 받아들이며 부활
- 특구 지정 등 통해 급성장 견인

거대한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중국을 사람에 비유하면, 상하이는 이 거인의 중요한 혈자리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 보면 혈자리는 내부 장기와 표피의 경락이 서로 통하는 부위로 인체의 기가 출입하고 활동하는 문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상하이는 1842년 개항 이래 바닷길을 통해 외국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중국 내부에 전파하는 혈자리 같은 역할을 해왔다. 혈자리는 인체에서 차지하는 부위가 아주 미미하지만, 원활한 생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하이 또한 일개 항구도시에 불과하지만, 거대한 중국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제신문기사 2019-10-22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1023.22018009669&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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