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자료

[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30> 대항해시대의 대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8:07

본문

대만을 그린 옛 서양 지도. 포모사 (FORMOSA)라는 표기가 선명하게 보인다.

17세기 네덜란드가 대만에 지은 군사요새 질란디아성.

- 16세기 포르투갈 상선이 발견
- 아름다운 섬 의미 ‘포모사’ 명명
- 역사 기록에도 처음으로 등장

- 대항해시대 후발주자 네덜란드
- 정부 지원 아래 동인도회사 설립
- 인도네시아·일본 걸친 상권 구축

- 中·日 무역항로 중간기착 위해
- 포모사섬 동남부 지역 점령 뒤
- 군사 요새 ‘질란디아성’ 축조
- 이후 섬 전체 ‘대만’으로 불려

- 1662년 中 정성공 침공 전까지
- 원주민 위한 ‘신항어’문자 창제
- 쌀·설탕 재배 무역 거점 만들어
- 국제 해상교류에 큰 발자취 남겨

대만에선 ‘중국은 대륙형 문화여서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반면, 대만은 해양형 문화여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전혀 다른 문화’라고 한다. 이에 반해 최근 대륙에선 중국은 대륙 국가에 그치지 않고, 해양국가라고 주장한다. 해양 중국의 대표 사례로 대만 섬을 포섭해 대만 역사를 중국 지방사의 일부분으로 흡수하려 한다. 이런 관점 차이는 대만의 역사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해석을 낳았다. 대항해시대의 대만 역사가 대표적이다.

(국제신문기사 2019-08-08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809.22017003758&kid=k27003>

Copyrights (C) 2018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