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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28> 해양·대륙문명의 충돌과 마성의 도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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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상하이 트라이어드’ 한 장면
‘상하이 노스탤지어 붐’을 보여준 러우예 감독의 영화 ‘자줏빛 나비’ 스틸.

- 서구열강 中 침략 교두보 위해
- 상하이에 경쟁적 조계 설치
- 범죄조직과 결탁해 이권 추구

- 가장 막강했던 조직은 ‘청방’
- 지금도 건재한 ‘삼합회’ 모태
- 아편굴·도박장·매춘사업 등
- 제국주의에 기생하며 부 축적

- 치외법권 인정된 각국 조계지
- 가스·전기 등 기간산업 발전
- 여성해방 등 진보사상도 유입
- 혁명가·청년에겐 희망의 땅

- 지옥 위에 세운 천당으로 불려

중국에서 1920~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른바 ‘상하이 노스탤지어 붐’이다. 장이머우 감독의 ‘상하이 트라이어드’(1995), 천카이거의 ‘풍월’(1996), 러우예(婁燁) 의 ‘자줏빛 나비’(2003)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정무문’ ‘상해탄’ ‘색계’ ‘쿵푸 허슬’ 같은 홍콩영화와 ‘암살’ ‘밀정’과 같은 한국영화도 1920~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했다.

(국제신문기사 2019-07-25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726.22015009179&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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