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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21> 상하이 무협영화의 탄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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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작 홍콩 영화 ‘신 불타는 홍련사’. 이 영화의 뿌리인 ‘불타는 홍련사’는 1928년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제작된 뒤 많은 후속 작품을 남겼다. 중국 위키백과·안승웅 제공

근대 시기 상하이의 금성극장.


- 서구와 인적·물적 교류 통해
- 동북아 최대 국제도시 성장
- ‘영화’라는 신문물도 일찍 전파

- 기술·자본·대중 충분히 갖춰
- 영화산업 급속도로 발전
- 1927년 중국서 제작된 영화
- 178편 중 172편이 만들어져

- 中 전통 협객정신 찬양 분위기
- 암흑가 조직 ‘청방’ 지지 속
- 1928년 ‘불타는 홍련사’ 시작
- 활발하게 무협영화 제작

스파이더맨, 배트맨, 아쿠아맨, 아이언맨, 원더우먼이 지닌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이란 점이다. 중국인이 볼 때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들 모두가 ‘협객’이란 점이다. 중국인은 이들을 각각 거미협객(蜘蛛俠), 박쥐협객(蝙蝠俠), 물속협객(潛水俠), 강철협객(鋼鐵俠), 신기한 여성 협객(神奇女俠)으로 부른다. 약자를 괴롭히는 악의 세력을 초인적 능력(무력)으로 제압한다는 점에서 중국 전통 협객과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국제신문기사 2019-05-30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531.22017013622&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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