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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19> 동북아해역과 근대 지식의 수용·유통(상)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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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서양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한 마테오 리치(1552~1610)와 그가 중국어(한문)로 옮긴 ‘유클리드의 기하원본’.

일본 난학의 선구자 스기타 겐파쿠(1733~1817)와 그가 동료들과 함께 네덜란드 원문을 일본어로 번역한 ‘해체신서’.


-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
- 죽을 때까지 베이징 머물며
- 유럽의 신지식 천문·역법 등
- 교리서와 함께 번역·출간

- 한문으로 표기된 서양 학문서
- 임진왜란 이후 18세기까지
- 조공사절단 통해 조선 유입
- 실학 태동에 큰 영향 끼쳐

- 에도 시대 의사 스기타 겐파쿠
- 네덜란드 의학서 직접 번역
- 中서 들어온 서학서 등과 함께
- 근대화·개방 촉매제 역할

중국에 서양의 지식이 본격적으로 전래된 것은 16세기 후반 예수회 선교사들의 입국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연재(제12회·지난 3월 29일 자 국제신문 17면)에서 전도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군인정신으로 달려들던 예수회 선교사들의 동아시아 선교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또 이들은 자기 종교의 원칙과 규율을 강조하기보다 선교의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여 대상이나 지역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고자 노력했다는 점도 말했다.

(국제신문기사 2019-05-16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517.22018007044&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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