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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13> 바다를 건넌 ‘임진강’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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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의 영화 ‘박치기’에서 남자 주인공인 일본인 고교생(왼쪽)이 여자 주인공인 재일코리안 학생과 합주하는 장면.

1946년 출범한 ‘재일본 조선 거류 민단’의 활동을 담은 사진이다.

- 해방 후 일본 머무른 조선인들
- ‘재일 조선인 연맹’ 결성하지만
- 분단되자 민단·조총련 나눠져

- 1957년 나온 북한 노래 ‘임진강’
- 남쪽 땅 그리워하는 1절 가사
- 조국 갈등·타국 설움 잘 대변해
- 바다 건너 재일코리안에 더 인기

- 영화 ‘박치기’ 원작자 마츠야마
- 번역해 음반 내려할 정도로
- 일본인 사이에서도 반응 좋아

벌써 14년이나 된 ‘옛날’ 영화다. 2005년 일본, 2006년 한국에서 개봉한 ‘박치기(パッチギ)’는 음악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영화다. 이 영화(이즈츠 카즈유키 감독)는 재일코리안 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갈등 화해 사랑 성장을 그리는데, 그러한 이야기 사이에 수차례 흘러나오는 노래 ‘임진강’은 지금도 필자가 재일코리안에 대해 생각할 때면 귓가에 맴돈다.


(국제신문기사 2019-04-04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405.22017001356&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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