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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11> 돈가스에 담긴 교류와 융합의 역사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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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정부 문명개화 정책
- 쇠고기 보급 적극 나섰지만
- 공급 달리자 돼지고기도 장려
- 일본인 입맛 맞게 요리 개발

- 돈가스 원조는 ‘홀커틀릿’
- 커틀릿은 ‘가쓰레쓰’로 번역
- 돼지 뜻하는 한자 ‘돈’과 결합
- 최종적으로 ‘돈가쓰’로 정착

- 한국엔 일제강점기 때 전파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좋게 미리 자르고 채 썬 양배추를 듬뿍 곁들인 전형적인 일본식 돈가스. 공미희 제공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1895년 개업한 돈가스집 렌가테이. 공미희 제공

- 1960년대 대중에 널리 퍼져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 국내 대표 외식메뉴로 등극

돈가스는 우리나라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일제강점기인 1930~40년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당시는 돼지고기로 된 튀김 요리가 대중 음식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경양식집이 널리 생긴 1960년대로 추정된다.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포크 커틀릿’ 조리법에 따라 얇게 튀겨진 서양식 요리였다. 현재 경양식집은 거의 사라졌고 이 서양식 돈가스는 분식집 등에 남아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식 돈가스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다.

(국제신문기사 2019-03-21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322.22017008128&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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