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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 <40> 바람 타고 물길 따라…탐나는 섬, 제주도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2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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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용머리하멜상선전시관 모습. 조선 시대인 17세기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네덜란드 선원 하멜 일행은 이곳에 표착한다.

제주도에 속하는 마라도에 있는 국토최남단비를 찾아온 여행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 탐라와 마주한 지역 강진·해남
- 육지 관문 삼아 섬주민 왕래
- 사료엔 신라시대 때부터 교류
- 中·日·필리핀 등과도 가까워
- 예부터 동아시아 해양 허브

- 최근 국내외 관광객 대거 늘며
- 육지인 투기에 가까운 땅 구입
- 해저터널·제2공항 건설 추진
- 세계자연유산 파괴 우려 목소리

- 지질공원 등 자원 가득한 제주
- 80개 섬이 서로 징검다리 되어
- 동북아 바다 이을 수 있다면
- 한중일 교류 중심지 재현될 것

오늘날 국제적 관광지가 되어 연인원 1000만 명이 찾는다는 제주도가 아득한 옛날에는 육지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제주도에 사람이 살았다고 확인된 것은 4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빙하기가 퇴조함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점차 섬이 되었다.

(국제신문기사 2019-10-29 발췌)

기사전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1030.22019013123&kid=k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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