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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제 2회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해양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교육부가 후원하는 본 학술대회에는 한중일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해역인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26일 첫날에는 세계적 석학 하마시타 다케시 일본 동양문고 연구부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동북아 해역의 교통’, ‘동북아해역의 지식교류(1)’, ‘동북아해역의 지식교류(2)’라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27일 둘째 날에는 ‘동북아해역의 이주’, ‘동북아해역의 기층문화’, ‘동북아해역의 현대적 의미’라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28일 셋째 날에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 ‘깡깡이 문화마을’, ‘흰여울 마을’, ‘해양박물관’ 등지에서 부산지역 동북아해역 해양문화교류 탐방행사가 진행되었다.

　손동주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전공의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었다.”라고 자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