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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해양 인문학 강연

송고시간2020-06-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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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경대학교가 부산지역 중학생을 직접 찾아가 바다와 관련한 흥미진진한 인문학 이야기를 선사한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24일 용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 해역 인문학 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강연은 부경대 HK+사업단 소속 연구진 등 인문학자가 '동북아 해양문화와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우리나라 등 동북아해역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도시, 출판 등 이야기들을 부산 지역 중학생에게 직접 들려주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24일 용호중학교 역사탐구반 동아리 학생에게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대천중학교, 석포여자중학교 등 지역 중학교에서 강연을 할 계획이다.

인문학자들은 일본식 쇠고기 전골 요리 유래를 알려주는 스키야키 탄생 역사적 배경(공미희 HK연구교수), 필리핀 최초 통역사 문순득(이상미 동화작가), 부산 산동네와 재일코리안(최민경 HK교수), 조선 시대 부산지역 역사 이야기(권영주 박사) 등을 전해준다.

이밖에 개항장의 풍경과 드라마(서광덕 HK연구교수), 나에게 온 영화 & 책의 미학 '라이프 오브 파이'(박그루 동화작가), 우리 어촌에 남은 일본어(양민호 HK연구교수), 부산근대화의 흔적들(곽애순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부경대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해양 인문학 강연 - 1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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